[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랭킹 1위’ 조던 스피스(23·미국)가 이틀 연속 단독 선두를 달리며 새해 첫 대회 우승 가능성에 더 가까이 다가갔다.
스피스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의 카팔루아 플랜테이션 코스(파73·7411야드)에서 열린 2015-16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현대토너먼트오브챔피언스(총상금 590만달러·약 70억 6702만원) 대회 셋째날 버디 7개, 이글 1개, 보기 1개를 묶어 8언더파 65타를 쳤다.
3라운드까지 24언더파 195타를 기록한 스피스는 단독 1위를 질주했다. 1라운드서 1위와 1타 차로 단독 2위였던 스피스는 2라운드서 2위와 4타 차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고, 3라운드서는 1타를 더 벌리면서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 조던 스피스가 10일(한국시간) 현대토너먼트오브챔피언스 대회 셋째날 샷을 날리고 있다. 사진(美 하와이)=AFPBBNEWS=News1 |
한편, 이번 대회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는 전 시즌 우승자들만이 참가할 수 있는 대회다. 참가 자격이 주어진 36명 중 32명이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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