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홈 무패 행진을 이었다.
샌안토니오는 9일(한국시간) AT&T센터에서 열린 뉴욕 닉스와의 홈경기에서 100-99로 이겼다.
4쿼터 1분여를 남기고 98-94, 4점 차로 앞서갔던 샌안토니오는 49.9초를 남기고 아론 아플라로에게 3점슛을 허용하며 한 점 차로 쫓겼다. 토니 파커의 점프슛으로 바로 반격, 100-97로 앞섰지만 이번에는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가 앨리웁 덩크로 다시 따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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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시즌 샌안토니오는 홈에서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
카와이 레너드가 19득점 12리바운드, 라마르커스 알드리지, 파커가 각 16득점씩 기록했다. 뉴욕은 카멜로 앤소니(20득점 12리바운드),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28득점 11리바운드)가 나란히 더블 더블을 기록했다.
이날 승리로 샌안토니오는 시즌 개막 후 홈에서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으며 22승 무패 기록을 이었다. 또한 시즌 개막 후 38경기에서 32승 6패를 기록하며 스퍼스 구단 역사상 개막 후 38경기 최고 승률을 기록했다.
※ 9일
토론토 97-88 워싱턴
올랜도 83-77 브루클린
덴버 84-91 멤피스
클리블랜드 125-99 미네소타
인디애나 91-86 뉴올리언스
댈러스 95-96 밀워키
마이애미 103-95 피닉스
골든스테이트 128–108 포틀랜드
오클라호마시티 117–113 레이커스(경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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