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FA 시장에서 새로운 팀을 찾고 있는 크리스 데이비스(29)가 전략을 수정했다.
‘ESPN’의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버스터 올니는 9일(한국시간) 구단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 데이비스의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가 전략을 바꿨다고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보라스는 팀들에게 1루뿐만 아니라 좌익수와 우익수도 주전으로 소화할 수 있다고 홍보하고 있다. 올니는 이것이 더 많은 옵션을 만들기 위한 전략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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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 데이비스는 이번 FA 시장에서 1루수 최대어로 꼽히고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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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스는 메이저리그에서 1루수로 642경기, 외야수로는 71경기를 뛰었다. 60경기가 우익수, 좌익수가 11경기였다. 수비보다는 타격에 강점이 있는 선수다. 2013년 53홈런, 2015년 47홈런으로 아메리칸리그 홈런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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