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단장과 감독을 맡았던 댄 제닝스가 워싱턴 내셔널스로 자리를 옮겼다.
내셔널스 구단은 9일(한국시간) 제닝스를 프런트로 영입한다고 발표했다. 그가 새로운 팀에서 맡을 직책은 단장 특별 보좌로, 마이크 리조 야구 운영 부문 사장 겸 단장을 돕는 일이다. 그중에서도 특히 스카우트 운영 관리에 집중할 예정이다.
제닝스는 2002년 말린스에서 선수 인사관리 부문 부사장으로 프런트 일을 시작했다. 2013년 9월말 단장으로 승격했다.
↑ 댄 제닝스는 워싱턴에서 자신이 가장 잘해왔던 일을 맡게 된다. 사진=ⓒAFPBBNews = News1 |
마이애미 감독으로 55승 69패의 성적을 남긴 그는 시즌 이후 감독 자리에서 내려왔고, 말린스 구단도 떠났다. 마이애미와 같은 내셔널리그 동부 지구에서 새로운 자리를 찾았다.
1984년 트라이아웃 캠프에서 뉴욕 양키스와 계약한 제닝스는 마이너리그에서 우완 투수로 뛰었지만,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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