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원주 동부의 베테랑 김주성(37)이 프로농구연맹(KBL)이 선정한 2015-16 4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김주성은 총 유효 투표 수 98표 중 43표를 획득해 전주 KCC 안드레 에밋(23표), 고양 오리온 조 잭슨(8표)을 각각 제쳤다
김주성은 4라운드 9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평균 26분 7초를 뛰며 10.4득점, 5.6리바운드, 2.8도움, 0.6스틸, 0.9블록을 기록했다.
김주성이 기록한 5.6리바운드는 4라운드 국내 선수 4위의 기록이자 1970년대 출생자 가운데 2위(1위 아이라 클라크 8.3개)의 기록이다
↑ 5일 원주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5-16 프로농구 부산 kt와 원주 동부의 경기에서 KBL 사상 최초로 1000 블록을 기록한 동부 김주성이 경기 전 기념행사에 참석해 동부화재 김정남 구단주로부터 순금기념품과 피규어를 받았다. 사진(원주)=김재현 기자 |
김주성의 활약 속에 동부는 4라운드 9경기에서 7승2패를 기록, 승률 1위에 올랐다. 이번 수상으로 김주성은 개인 통산 4번째 월간 MVP의 영예를 안았다. 김주성에게는 기념 트로피와 상금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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