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가봉 출신 공격수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도르트문트)이 아프리카 올해의 축구선수로 선정됐다.
오바메양은 8일(한국시간) 나이지리아의 아부자에서 열린 아프리카축구연맹(CAF) 올해의 축구선수 시상식에서 야야 투레(코트디부아르·맨체스터 시티), 안드레 아예우(가나·스완지 시티)를 제치고 2015년 가장 빛난 별로 뽑혔다.
CAF 회원국의 감독 및 기술위원회가 투표한 가운데 오바메양은 143점을 회득해, 투레(136점)를 7점 차로 제쳤다. 아예우는 112점을 기록했다. 오바메양의 첫 수상이자 역대 가봉 축구선수 최초의 수상이다. 또한, 4연패를 한 투레의 5년 연속 수상을 저지했다.
오바메양은 2015-1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득점 단독 선두에 올라있다. 17경기에서 18골을 터뜨려 경기당 평균 득점이 1골을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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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이 2015 CAF 올해의 축구선수로 선정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나이지리아 아부자)=ⓒAFPBBNews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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