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장충체육관) 김근한 기자] 김상우 우리카드 감독이 새 외국인 공격수 알렉산더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타 팀의 정상급 외국인 선수만큼은 아니더라도 기존 토종 공격수 이상의 활약을 원했다.
우리카드는 지난 6일 “부상으로 퇴출된 군다스 셀리탄스의 대체 선수로 러시아 출신 알렉산더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 알렉산더 사진=우리카드 제공 |
알렉산더는 지난 3일 현지 리그 휴식기를 맞아 한국으로 입국해 테스트를 받았다. 3일 간 팀 훈련에 참가해 선수들과 호흡을 맞췄고 김 감독은 알렉산더의 영입을 결정했다. 무엇보다 알레산더의 의지를 높이 샀다. 김 감독은 “몸이 가볍게 점프되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실전 검증이 필요하지만 연습 때 타점이 높았다. 다른 선수들도 알아봤지만 알렉산더의 하고자하는 의지가 강했다. 외인 영입도 더 이상 미룰 수는 없는 상황이었다”고 영입 과정을 설명했다.
현지 리그에서 경기를 뛰다왔기에 몸 상태는 나쁘지 않았다. 타 팀의 정상급 외인만큼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기대를 걸고 있다. 김 감독은 “실전 감각은 있는 상태다. 한국 음식도 잘
알렉산더는 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2015-16 V리그 한국전력과의 홈경기서 곧바로 데뷔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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