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장충체육관) 김근한 기자] 이선구 GS칼텔스 감독이 고질적인 무릎 부상으로 속앓이를 하고 있는 캣벨에 안쓰러운 감정을 내비쳤다. 최근 들어 무릎 상태가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 점은 위안거리다.
이 감독은 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2015-16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현대건설과의 홈경기를 앞두고 캣벨의 몸 상태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캣벨은 올 시즌 경기 당 19득점 공격성공률 36.88%로 공격 종합 전체 5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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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캣벨 사진=MK스포츠 DB |
하지만 최근 들어 상태는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 바로 캣벨의 몸무게가 시즌을 치르면서 빠졌기 때문. 따로 감량 운동을 한 것은 아니다. 이 감독은 속앓이로 캣벨의 몸무게가 빠졌다고 바라봤다.
이 감독은 “캣벨이 한국 무대와 문화에 적응하면서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많았다. 이와 동시에 무릎이 안 좋아지면서 아프다는 이야기를 대놓고 못했다. 쫓겨날까봐 걱정이 들었나보다. 7kg 정도가 빠지면서 무릎에 충격이 덜 가고 있다. 무릎에 물이 예전보다 천천히 차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감독도 이런 캣벨의 속사정을 잘 알기에 더 안쓰러움을 느꼈다. 마음 같아서는 더 강하게 캣벨을 키우고 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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