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부상에서 회복한 케빈 듀란트가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오클라호마시티 포워드 듀란트는 7일(한국시간) 체이스피크 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린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홈경기에서 26득점 17리바운드를 기록, 팀의 112-94 승리에 기여했다.
지난 경기 오른 엄지발가락 염좌 부상으로 결장, 팀의 패배(4일 새크라멘토전 104-116)를 지켜봐야 했던 듀란트는 이날 후반에만 8차례 슛 시도 중 7개를 성공, 17득점을 올리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33분을 문제없이 소화하며 부상도 완치됐음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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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빈 듀란트가 두 경기 만에 돌아왔다. 사진(美 오클라호마시티)=ⓒAFPBBNews = News1 |
멤피스는 포인트가드 마크 콘리가 왼발 아킬레스건 통증으로 빠진 가운데 마리오 챌머스가 23득점, 맷 반스가 13득점, 잭 랜돌프가 12득점을 기록했다.
르브론 제임스도 더블 더블을 기록하며 클리블랜드 캐빌리어스의 5연승을 이끌었다. 제임스는 같은 날 버라이즌센터에서 열린 워싱턴 위저즈와의 원정경기에서 34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카이리 어빙이 32득점, J.R. 스미스가 25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클리블랜드는 121-115를 기록하며 24승 9패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는 이번 시즌 제임스, 케빈 러브, 트리스탄 톰슨, 스미스, 어빙이 선발 출전한 네 번째 경기였다. 이들은 이 선발 라인업으로 4승 무패를 기록중이다.
워싱턴은 네네(왼 종아리)와 개리 닐(오른 대퇴사두근)이 부상에서 돌아왔지만, 클리블랜드의 기세를 꺾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유타 재즈를 홈으로 불러들여 123-98로 크게 이겼다. 현재 서부컨퍼런스 2위를 달
※ 7일 NBA 타구장 결과
뉴욕 98-90 마이애미
인디애나 95-86 올랜도
디트로이트 99-94 보스턴
토론토 91-74 브루클린
덴버 78-74 미네소타
댈러스 100-91 뉴올리언스
샬럿 102-111 피닉스
클리퍼스 109-98 포틀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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