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LA다저스가 선발진을 보강했다.
‘CBS스포츠’ 등 현지 언론은 7일(한국시간) 다저스와 우완 브랜든 비치가 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다저스 구단은 같은 날 이를 공식 발표했다. 이들은 40인 명단에서 자리를 만들기 위해 좌완 투수 타일러 올슨을 지명할당 처리했다.
↑ 브랜든 비치가 다저스와 새로운 1+1 계약을 맺었다. 사진= MK스포츠 DB |
지난 2014년 두 번째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은 비치는 2015시즌을 앞두고 다저스와 1+1 계약을 맺었다. 2015년 연봉 275만 달러, 2016년 연봉 350만 달러의 옵션으로 계약했다.
7월 메이저리그 복귀전을 치렀지만, 2경기에서 평균자책점 7.88(8이닝 7자책)의 부진한 성적을 남기고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이후 8월 40인 명단에서 제
실망스런 결과였지만, 다저스는 비치를 포기하지 않았고, 원래 계약보다 금액이 대폭 삭감된 1+1 계약을 새로 맺었다.
파한 자이디 단장은 지난해 8월 “아직 옵션을 포기하기에는 너무 이르다”며 그에게 기회가 남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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