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김진수 기자] 올스타 브레이크를 앞두고 6위로 마감한 서울 삼성의 이상민 감독이 자신의 전반기 자신에게 50점이라는 점수를 내렸다. 이 감독은 6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16 전주 KCC와의 홈경기에서 82-77로 승리한 뒤 이 같이 말했다.
이날 삼성은 경기 막판까지 77-77로 팽팽하게 맞섰으나 에릭 와이즈의 가로채기에 이어 주희정이 역전 득점을 성공시켜 승기를 잡았다. 이 감독은 “에밋을 막는 것이 제일 까다로웠다”면서 “맨투맨 수비를 할 때 와이즈에게 맡겼는데 잘 막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삼성은 경기 종료 2분56초를 남겨 놓고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5반칙 퇴장을 당하면서 위기를 맞이했다. 그러나 김준일, 주희정 등 선수들의 끈끈함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챙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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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민 서울 삼성 감독이 6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주 KCC와의 홈경기에서 선수들을 향해 지시를 내리고 있다. 사진(잠실)=천정환 기자 |
자신에 대해 50점이라고 평가한 이유에 대해서는 “시소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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