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목동)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2016년 색깔은 ‘원 팀’이다. 6일 가진 2016년도 시무식에서 염경엽 감독과 주장 서건창은 원 팀을 강조했다.
염 감독은 6일 오전 목동야구장에서 시무식서 “올해 우리의 목표는 4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이다. 그리고 올해의 테마는 팀이다”라고 밝혔다.
넥센은 염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지난 2013년부터 빠짐없이 가을야구를 경험했다. 2014년에는 창단 첫 한국시리즈까지 올랐다. 그러나 원대한 목표였던 우승의 꿈을 이루지 못했다.
↑ 염경엽 넥센 히어로즈 감독은 원 팀을 강조했다. 사진=MK스포츠 DB |
이택근의 뒤를 이어 주장으로 임명된 서건창도 염 감독의 뜻을 따랐다. 서건창은 “주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처음이라 어렵겠지만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지난해는 아쉬움이
한편, 넥센은 오는 15일 미국 애리조나로 전지훈련을 위해 출국한다. 2월 중순 일본 오키나와로 건너가 실전을 치르며 새 시즌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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