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시티즌, 윤정섭 대표이사 선임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K리그 챌린지(2부리그) 대전 시티즌이 5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윤정섭(59) 전 다우건설 이사를 신임대표로 선임했다.
중부대학교에서 도시행정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윤 대표는 한가족식품과 다우주택건설 등에서 근무한 전문경영인이다. 대전시 유성구 체육회 이사를 역임했고 현재는 대전시 생활체육회 이사로 활동 중이다.
윤 대표는 “그간의 기업 운영 경험을 토대로 구단의 안정적 운영을 꾀하고 마케팅 강화를 통해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구단으로 거듭나겠다”는 취임 포부를 밝혔다.
대전은 지난 4일 덕암축구센터에서 2016시즌 첫 공식 훈련을 했으며 막바지 선수단 구성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신임대표이사가 선임되며 선수단 구성 및 구단 운영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윤 대표는 대전 시티즌 클럽하우스를 찾아 코치진과 선수들을 격려하는 것으로 공식일정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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