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훈 성남 FC 홍보마케팅실장, 대표이사로 취임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K리그 클래식(1부리그) 성남 FC가 이석훈 홍보마케팅실장을 제3대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5일 취임식을 열었다.
탄천종합운동장 이벤트홀에서 5일 오전 11시 치러진 취임식에는 김학범 감독을 비롯한 성남 FC 선수단 전원과 구단 프런트, 선수 강화위원회, 구단발전위원회, 성남시 및 후원사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이석훈 대표이사는 취임사에서 “영광스럽고도 막중한 책임을 지게 되었다. 지난 2년간 성남 FC에 몸담으면서 경험했던 것을 바탕으로 뿌리가 튼튼하고 자생력 있는 구단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성남 FC가 이석훈 홍보마케팅실장을 제3대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취임식을 열었다. 사진=성남 FC 제공

계속해서 이 대표이사는 “공정하고 투명한 구단 운영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삼고 팬들과의 소통을 강하겠다. 구단의 발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체계적으로 선수를 육성하겠다”면서 “성남을 시민구단의 본보기를 넘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인 구단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석훈 대표이사는 ABN아름방송 전략기획이사 출신으로 2014년 1월 성남이 시민구단으로 재창단하는 시점에 공개채용을 통해 성남 FC에 입사하였다. 이후 마케팅사업부장과 홍보마케팅실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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