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데얀의 재영입으로 최전방을 강화한 FC서울이 공격 2선까지 보강하며 막강 전력을 구축했다.
서울은 포항스틸러스 듀오인 측면 공격수 조찬호와 중앙 미드필더 신진호 영입을 앞뒀다. 구단간 합의를 마쳤고, 4일 메디컬테스트 통과시 각각 3년과 1년 계약을 체결한다.
서울은 조찬호가 데얀·박주영·아드리아노·윤주태 등으로 이어지는 막강 공격력을 더욱 업그레이드 해주고, 신진호가 팔색조 매력을 통해 공수 연결의 핵심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해 영입했다고 밝혔다.
↑ 신진호는 지난해 7월11일 서울 원정에서 결승골을 넣어 3-1 승리를 이끌었던 주인공이었다. 사진(상암)=김재현 기자 |
↑ 조찬호는 2009년 데뷔 후 2015년 여름까지 포항에서만 활약했다. 지난시즌 후반기 임대로 서울의 라이벌 수원삼성에서 임대로 뛰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
서울은 '더불어 두 선수 모두 아시아 무대 경험을 충분히 갖춘 만큼 K리그는 물론 FC서울의 AFC 챔피언스리그 도전에도 강
조찬호는 2009년 프로에 데뷔해 포항, 수원 등에서 뛰며 129경기 25골 18도움을 기록했다. 신진호는 2011년 K리그에 입문, 포항에서 활약하다 2013년 여름부터 카타르SC, 알사일리야SC(이상 카타르), 에미리츠 클럽(UAE) 등 2년간 중동 무대도 경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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