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캔자스시티 로열즈 2루수 오마 인판테(34)가 지난해 말 수술을 받은 것이 밝혀졌다.
‘FOX스포츠’는 3일(한국시간)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인판테가 지난해 11월 오른 팔꿈치 뼛조각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고, 이번 시즌 스프링캠프에서 정상 복귀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로열즈 구단은 인판테의 수술 소식을 발표하지 않았었다.
지난 2014시즌을 앞두고 캔자스시티와 4년 3025만 달러에 1년 옵션을 더해 계약했던 인판테는 2년간 타율 0.238 출루율 0.268 장타율 0.329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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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마 인판테가 팔꿈치 수술을 받은 것이 뒤늦게 밝혀졌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이 보도에 따르면, 인판테는 팔꿈치에 계속된 통증 때문에 송구 동작에 변화를 줬고 이것이 어깨 문제까지 이어졌었다. 로열즈는 이번 수술이 인판테의 어깨 문제를 완화시켜줄 것임을 자신하
인판테는 시카고 컵스로 떠난 조브리스트를 대신해 2016년 캔자스시티의 주전 2루수를 맡을 예정이다. FOX스포츠는 선발과 코너 외야수 영입에 집중하고 있는 캔자스시티의 현재 상황상 인판테의 역할이 아주 중요해졌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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