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오승환(34)이 떠난 한신 타이거즈도 새해맞이에 한창이다. 연례행사와도 같은 복주머니 판매도 성황이다.
3일 일본 ‘산케이스포츠’에 따르면 2일 오사카 우메다에 위치한 한신백화점 8층의 한신 타이거즈 샵에는 많은 한신 팬들이 몰렸다. 백화점 문이 열리기 전에는 약6000명이 줄을 서서 오전 9시30분인 개점시간이 8시55분으로 앞당겨지기도 했다. 이날 판매한 복주머니는 400개로 한정됐다. 하나에 3501엔(약 3만4000원) 정도 하는 복주머니는 15분만에 매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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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네모토 도모아키 한신 감독 사진=MK스포츠 DB |
한신의 복주머니는 시즌을 앞둔 새해맞이 연례행사다. 특히 인기 스타나 팀 성적에 따른 팬들의 기대를 알아 볼 수 있는
3일에는 가네모토 감독과 후지나미의 팬미팅 초대권이 붙은 복주머니가 판매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전망. 이 복주머니의 가격은 무려 6001엔(약 5만8000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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