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장충) 김원익 기자] 이정철 IBK기업은행이 시즌 최다인 4연승을 거둔데 대해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IBK는 2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5-16 V리그 4라운드 여자부 경기서 GS칼텍스를 세트스코어 3-0(25-20, 25-22, 25-13)으로 꺾었다. 이로써 시즌 10승(6패) 고지를 밟은 IBK는 승점 31점으로 흥국생명에 승점 1점 앞선 2위로 올라섰다. 동시에 후반기 첫 경기서 올 시즌 최다인 4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GS칼텍스는 시즌 11패(7승)째를 당해 4위 탈환에 실패했다.
경기 종료 후 이정철 감독은 “너무 오랜만의 경기라 선수들이 경기 감각이 떨어져 있을까 걱정했는데 선수들이 잘해준 것이 기쁘다”면서도 “다만 1세트는 너무 맥마혼에게 올려준 것이 아쉽긴 했다. 하지만 흐름이 그렇게 흘러갈 수밖에 없었다. 다른 선수들이 조금 더 잘해줬다면 좋았겠지만 오늘은 그렇게 풀려가는 흐름이었다. 일단 새해 첫 경기를 이겨서 기분이 좋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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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철 IBK기업은행 감독이 4연승에 대한 기쁨을 전했다. 사진=MK스포츠 DB |
이에 대해 이 감독은 “김유리는 블로킹 훈련을 많이 했다. 요즘 GS칼텍스의 배유나의 변칙공격이 워낙 좋았는데 그것을 대비한 훈련들을 많이 했고 그 부분이 좋았다. 그전에 김유리의 경우 블로킹 시에 팔이 벌어지는 약점이 있었는데 그부분들이 많이 개선 된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 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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