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LA 다저스와 계약 합의를 한 마에다의 계약 규모가 8년간 2400만 달러라는 현지 소식이 전해졌다. 메이저리그 관련 소식을 전하는 크리스토퍼 미올라는 2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다저스의 공식 입장은 하루 전날인 1일에 이어 나오지 않았다. 미올라에 따르면 마에다는 연 인센티브는 1000~1200만 달러 받게 된다. 그러나 보장된 연봉은 300만 달러로 높은 편은 아니다.
당초 미국 현지 언론이 마에다의 계약 규모를 8000만~1억 달러로 예상했던 것과는 다른 결과다. 앞서 1일 ‘CBS스포츠’ 등 현지 언론은 다저스와 마에다가 계약 합의를 했다고 전했다.
마에다는 지난 2007년 히로시마에 입단한 뒤 통산 218경기에 나와 97승67패, 평균자책점 2.49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29경기에서 15승8패 평균자책점 2.09를 기록했다. 2010년에 이어 개인 통산 두 번째 사와무라상을 수상했다.
↑ 마에다.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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