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일본 프로야구 강타자 야나기타 유키(27)가 현역 메이저리거 프린스 필더의 타격자세로 다음 시즌 40홈런-40도루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야나기타는 일본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최고의 타자 중 한 명이다. 지난 시즌 138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6푼3리에 34홈런 99타점 32도루를 기록하면서 승승장구했다. 또한 일본 프로야구 9년 만에 ‘트리플3’(3할-30홈런-30도루)의 대기록도 달성했다.
무엇보다 시즌 후반 불의의 부상을 당해 제대로 경기에 뛰지 못하고도 얻은 성과였다. 최근 부상과는 별도로 통증을 느낀 오른쪽 팔꿈치의 연골 제거 및 청소 수술에 성공한 야나기타는 지난달 24일 첫 캐치볼을 실시하며 감각회복에 힘쓰고 있다.
↑ 야나기타 유키(사진)가 다음 시즌 40홈런-40도루 달성을 목표로 밝혔다.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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