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김진수 기자] 문경은 서울 SK 감독의 표정이 밝아지고 있다. 김선형과 김민수의 복귀로 팀이 안정감을 찾고 있는 가운데 시즌 처음으로 한 라운드에서 5승을 기록했다.
문 감독은 31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전자랜드와의 원정경기에서 92-78로 이긴 뒤 “올 시즌 한 라운드에서 5승을 거둔 것은 처음이다. 의미 있다”고 말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13승23패로 8위를 유지했다. 그러나 최근 5경기에서 3승2패로 안정감을 찾고 있다. 이날 승리로 SK는 올 시즌 5라운드에서 5승4패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 전에 문 감독은 “김민수의 복귀 후 팀이 안정적으로 되면서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면서 “변명일수도 있겠지만 좀 더 일찍 모였다면 현재 위치에 있진 않았을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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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은 SK 감독이 31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전자랜드와의 경기 중 생각에 잠겨 있다. 사진(인천)=김재현 기자 |
문 감독의 목표는 여전히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이다. 그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아직 경기가 남아 있기 때문에
그러면서 “오늘 같이 초반부터 쉽게 풀린 경기가 거의 없었다. 김선형과 김민수가 복귀하면서 뒷심도 생겼다. 대량 실점 경기도 줄었다”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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