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전남드래곤즈가 자유선발(3명)과 우선지명(2명)으로 총 5명의 선수들을 선발하며 2016년 전력 보강에 나섰다.
전남은 2015 아시아대학 축구대회 대학선발에 뽑힌 아주대 김경재(22), 호남대 고태원(22), 건국대 한지원(21) 이상 3명을 자유계약선수로 선발했으며, 2012시즌 우선 지명 이후 대학무대에서 많은 경험을 쌓은 우측 공격수 허용준과 2015 K리그 주니어 전국고등리그(전기리그)에서 득점상을 수상한 광양제철고 한찬희가 프로로 합류하게 되었다.
김경재(184cm/75kg, 1993년생)는 민첩성과 순간 스피드, 상대 공격수에 대한 대인마크와 협력 수비가 탁월한 중앙수비수로 2015 태백산컵 아시아대학 친선축구대회에서 대학연맹대표팀으로 출전하여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한 장래가 촉망되는 선수이다.
↑ 전남드래곤즈 신인 5총사. 사진=전남드래곤즈 |
고태원(187cm/77kg, 1993년생)도 중앙수비수로 높은 타점을 이용한 헤딩력과 공각 장안능력이 뛰어나며, 1:1 수비와 몸싸움에 강한 선수이다. 또한, 지구력과 체력이 좋아 수비수 뿐만 아니라 수비형 미드필더도 소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한지원(180cm/70kg, 1994년생)은 중거리 슛팅력과 킥력이 뛰어난 수비형 미디필더로 2015년 아시아대학 축구대회 및 베트남 국제축구대회 출전뿐만 아니라 U-22 청소년대표로 활약중인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되는 선수다.
허용준(184cm/72kg, 1993년생)은 전남 유스출신으로 테크닉과 순간 돌파력이 좋은 선수로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친 전남의 기대주이다. 2015 제46회 전국 추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는 득점상을 수상했다.
↑ 제2의 지동원으로 기대를 모으는 한찬희. 사진=전남드래곤즈 |
광양제철고에서 바로 프로로 입단하는 한찬희(181cm/72kg, 1997년생)는 화려한 드리블과 패싱력, 득점
신인선수 5명은 1월 3일 선수단에 합류해 본격적인 프로무대 적응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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