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K리그 챌린지 소속 부천FC1995가 29일 청소년 대표 출신 미드필더 문기한(27)을 영입했다.
송선호 부천 감독은 “문기한은 우리 팀에 반드시 필요한 선수로 중앙에서의 볼배급과 킥 능력, 경험 등이 이미 검증된 선수”라며 “문기한의 합류로 챌린지 어느 팀에도 뒤지지 않는 중앙 미드필더진을 구성했다”며 영입을 반겼다.
문기한은 동북중학교와 동북고등학교를 졸업하고 FC서울에 우선지명으로 입단하여 안산경찰청과 대구FC 등을 거치면서 프로 통산 104경기 4골 18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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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FC가 29일 청소년 대표 출신 미드필더 문기한(27)을 영입했다. 사진=부천FC |
2008년 AFC U-19 챔피언십 본선과 2009년 FIFA U-20월드컵 대표를 지냈으며 20
문기한은 “부천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며 "이번 시즌 부천이 승강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루지 못한 아쉬움을 씻고 팀이 반드시 승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기한은 오는 4일 사천 삼천포에서 진행하는 동계전지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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