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플레이오프 진출의 꿈을 키워가고 있는 유타 재즈에게 대형 악재가 닥쳤다.
‘야후스포츠’는 28일(한국시간) 가드 알렉 버크스가 최소 6주간 결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버크스는 이에 앞서 구단이 실시한 MRI 검진 결과 왼 종아리뼈 골절이 발견됐다. 수술은 하지 않을 예정이지만, 당분간 보호대를 착용해야 한다.
버크스는 지난 27일 LA클리퍼스와의 홈경기 도중 슈팅을 시도한 뒤 상대 선수 폴 피어스에게 부딪히고 착지하는 과정에서 부상을 입었다. 초기에는 뇌진탕 증세를 진단받았지만, 정밀검진 결과 더 심각한 부상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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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타 재즈 가드 알렉 버크스가 종아리뼈 골절로 6주간 결장할 예정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
유타는 루디 고버트(무릎 내측 측부인대 염좌), 단테 엑섬(무릎 전방 십장 인대 파열)이 부상으로 전열을 이탈한데 이어 버크스까지 이타하며 전력 구성에 큰 어려움을 겪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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