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서민교 기자] 단독 선두 춘천 우리은행이 9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우리은행은 26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2015-16 여자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홈경기에서 73-54로 이겼다. 9연승을 이은 우리은행은 시즌 전적 15승2패로 2위 인천 신한은행(9승7패)을 5.5경기차로 벌렸다. 하나은행은 2연패를 당하며 8승8패, 3위에 머물렀다.
우리은행은 다크호스 하나외환을 상대로도 흔들림이 없었다. 우리은행은 양지희가 경기 초반 파울 트러블에 걸렸으나 팀 조직력으로 극복했다.
↑ 춘천 우리은행 양지희가 부천 KEB하나은행 첼시 리와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사진 |
우리은행은 양지희가 5반칙 퇴장을 당하기 전까지 16점 6리바운드로 골밑을 지켰고, 임영희가 3점슛 2개를 포함해 16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팀을 이
김정은이 부상으로 빠진 하나외환은 첼시 리가 단 5점에 묶이자 공격에서 풀어줄 해결사가 없었다. 하나외환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선수는 휴스턴(19점)이 유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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