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국가대표 한나래(인천시청)가 태국 창 ITF 프로서키트(총상금 2만5000달러) 정상에 올랐다.
한나래는 26일 태국 방콕 라마가든 스포츠센터 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시드 3번 오자키 리사(일본)를 세트스코어 2-0(6-2, 6-4)으로 이기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로써 2015년 시즌을 마감하는 대회서 화려한 마무리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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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자키 리사의 서브로 시작된 2세트에서 한나래는 상대의 거친 반격에 1-3까지 밀리며 위기에 몰렸으나 물러서지 않고 맞받아쳐 4-4동점을 만들고 연속 두 게임을 보태 6-4로 승리하며 시즌 마지막 ITF 서키트 대회 정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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