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서민교 기자] 프로농구 경기 도중 몸싸움을 벌인 고양 오리온의 외국인 가드 조 잭슨(23)과 서울 SK의 포워드 김민수(33)가 견책 징계를 받았다.
한국농구연맹(KBL)은 26일 재정위원회를 열고 전날(25일) 열린 SK와 오리온의 정규리그 경기 종료 직전 발생한 잭슨과 김민수의 충돌 상황에 대해 심의한 결과 두 선수에게 모두 견책 징계를 내렸다.
또한 김민수를 밀치는 행위로 퇴장을 당한 잭슨에게는 제재금 200만원, 먼저 팔꿈치로 가격해 원인을 제공한 김민수에게는 제재금 100만원의 징계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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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5일 경기서 충돌을 빚은 고양 오리온 조 잭슨과 서울 SK 김민수가 각각 견책과 제재금 징계를 받았다. 사진=김재현 기자 |
또한 “견책을 병과한 것은 향후 두 선수 모두 유사 행위가 재발할 경우 중징계할 수 있다는 의미임을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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