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대한축구협회가 설립한 대한민국축구사랑나눔재단(이사장 이갑진)이 연말을 맞아 한국OB축구회(회장 김정남) 소속 축구 원로들을 초청하여 송년 오찬 행사를 가졌다.
지난 18일 낮 12시 서울 을지로 우래옥에서 열린 송년 오찬 행사에는 이갑진 축구사랑나눔재단 이사장과 한국OB축구회 김정남 회장 등 축구 원로 50여명이 참석했다.
이갑진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축구 원로들께서 많은 성원을 보내주셔서 올해도 우리 한국 축구가 많이 발전했다. 축구사랑나눔재단도 한국 축구를 위해 올 한해 유소년 지원 및 국내외 축구 페스티발 등 많은 사업을 진행했다. 한 해의 마무리를 이렇게 원로 분들과 함께 하는 것에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계속 한국 축구를 위해서 많은 격려와 조언 부탁드리고 더불어 축구사랑나눔재단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원로분들 모두 건강하고 따뜻하게 연말연시를 보내시고 내년 이맘때도 건강하게 다시 뵙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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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사랑나눔재단은 축구원로들의 복지향상과 OB축구회 운영을 지원하는 뜻에서 후원금 1천 만원을 OB축구회에 전달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
김정남 한국OB축구회 회장(전 국가대표팀 감독, 전 프로연맹 부총재)은 "축구사랑나눔재단에서 해마다 이렇게 우리 원로들을 잊지 않고 항상 관심을 가져주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작은 힘이나마 우리 OB축구회도 계속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 더불어 내년에도 한국축구 발전을 위한 재단의 활동을 기대한다”고
축구사랑나눔재단은 축구원로들의 복지향상과 OB축구회 운영을 지원하는 뜻에서 후원금 1천 만원을 OB축구회에 전달했다.
오랜만에 만난 축구 원로들은 약 1시간 가량 식사를 하면서 반가운 마음을 나누며 한 해를 회고하는 담소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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