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블루드래곤' 이청용(28, 크리스탈 팰리스)이 근 4년 8개월여만에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골 폭죽을 터뜨렸다.
이청용은 20일 스토크 브리타니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토크 시티와의 2015-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에서 후반 종료 직전 결승골을 터뜨리며 2-1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2011년 4월 10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이후 4년 8개월 10일(1716일)만의 프리미어리그 득점. 지난 1월 팰리스 이적 후 기록한 리그 첫 골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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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청용이 근 4년 8개월만에 프리미어리그에서 득점했다. 사진=AFPBBNews=News1 |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스토크시티는 이청용의 결승골로 2-1 승리, 9승 2무 6패(승점 29점)으로 4위 토트넘, 5위 맨유와 승점 동률을 이뤘고, 득실차에서 밀려 6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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