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수호신’과의 재계약을 포기했지만 남은 문제는 더 크다. 한신 타이거즈가 오승환(33)이 빠진 마무리 자리를 우려하고 있다.
일본 ‘데일리스포츠’는 19일 “한신에 초 난제가 떠올랐다. 수호신 문제다”면서 “한신은 오승환이 불법 도박에 관여한 혐의를 받아 협상을 중단했지만 2년 연속 최다 세이브를 기록했고, 통산 80세이브를 올린 수호신의 구멍이 너무 크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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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신 타이거즈가 오승환(사진)이 떠난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여러 방안을 구상중이다. 사진=MK스포츠 DB |
한신은 3년 전에도 같은 고민을 한 바 있다. 당시 마무리투수 후지카와 규지가 메이저리그에 도전하면서 공백이 생겼다. 이후 오승환이 한신에 입단하면서 마무리 고민을 완전히 잊고 있었지만 이제 그 고민이 다시 대두된 것이다.
데일리스포츠는 “내년 시즌 역시 외국인 마무리를 기용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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