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부상 회복 중인 류현진(28·LA 다저스)이 내년 스프링캠프에 참가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부상 회복은 순조롭다는 입장을 밝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19일(한국시간) 류현진이 이날 미국 다저스스타디움에서 열린 구단 행사에 참가한 것을 전하면서 류현진의 인터뷰를 전했다.
류현진은 “내가 스프링캠프를 준비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면서 “현재 마운드에서 던지는 것 외에 원하는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훌륭한 재활 프로그램을 소화하고 있고 모든 것이 순조롭다. 불편한 것은 정말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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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현진이 스프링캠프에 참가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사진=MK스포츠 DB |
최근 한국으로 귀국해서도 재활에 나서기도 했다. 류현진은 “느낌이 좋다. 힘이 더 붙을 수 있다는 예감이 있다”면서 “트레이너와 의료진이 나에게 하는 말을 신뢰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곧 마운드로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류현진은 내년 1월 중순 한국으로 귀국했다가 스프링캠프가 시작되는 애리조나로 떠날 예정이다. 류현진은 이어 “내 개인적인 목표는 개막전에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가 시즌 끝까지 있는 것”이라고 선발 로테이션 복귀 희망을 다시 한 번 피력했다.
MLB.com은 “류현진이 클레이튼 커쇼에 이어 2선발을 맡아야 하지만 앤드류 프리드먼 다저스 사
한편 류현진은 이날 사우스랜드학교 학생들이 참가한 구단 연례행사에 참가했다. 이날 학생들과 사진을 찍고 사인을 해주는 등 바쁜 하루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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