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여자 프로농구 춘천 우리은행이 용인 삼성생명 상대 11연승을 거뒀다. 올 시즌 6연승 행진과 함께 선두자리도 굳게 지켰다.
우리은행은 17일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57-45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우리은행은 삼성생명과의 맞대결에서 11연승과 함께 올 시즌 6연승 행진을 달렸다.
이날 삼성생명은 경기 전 외국인 선수 엠버 해리스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결장을 예고했다. 하지만 초반 양 팀 모두 슛 난조에 시달리며 좀처럼 득점이 나지 않았다. 1쿼터 12-11로 우리은행의 리드. 2쿼터 들어 우리은행의 몸이 풀렸다. 스트릭렌은 내외곽을 오가며 공격을 풀었고, 인사이드에서 양지희가 거들었다. 전반을 29-21로 달아나며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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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K스포츠 DB |
그러나 4쿼터 들어 삼성생명의 스톡스와 박하나의 득점이 성공하면서 추격모드로 돌아섰다.
4쿼터 분위기가 미묘해졌다. 4쿼터 시작부터 삼성생명은 스톡스와 박하나가 활약, 막판 추격모드로 돌아섰다. 경기종료 4분51초를 남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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