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신시내티 레즈 3루수 토드 프레이지어가 삼각 트레이드를 통해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이동한다.
‘FOX스포츠’의 켄 로젠탈 등 현지 언론은 17일(한국시간) 프레이지어가 신시내티, 화이트삭스, 그리고 LA다저스가 진행하는 삼각 트레이드를 통해 화이트삭스로 팀을 옮긴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야후스포츠’의 제프 파산은 다저스가 화이트삭스 투수 유망주 프랭키 몬타스를 영입한다며 대형 트레이드가 임박했다고 전했다.
![]() |
↑ 토드 프레이지어가 화이트삭스로 이적한다. 사진= MK스포츠 DB |
2012년 19개의 홈런을 기록한 이후 꾸준히 두 자리 수 홈런을 기록해왔다. 2014년 29개, 2015년에는 35개를 때렸다. 홈구장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올스타 게임에서는 홈런 더비 우승도 차지했다. 2014, 2015 2년 연속 올스타에 나갔다.
프레이지어는 신시내티가 리빌딩 모드로 들어가면서 트레이드 대상으로 거론되어 왔다. 결국 3루수가 필요한 화이트삭스가 영입전의 승자가 됐다.
‘USA투데이’의 밥 나이팅게일은 화이트삭스가 최근 영입한 브렛 로우리를 2루로 옮기고 프레이지어를 3루로 기용할 예정이라고 분석했다.
나머지 트레이드의 내용도 밝혀졌다. 로젠탈은 다저스의 내야수 호세 페라자와 브랜든 딕슨, 외야수 스캇 쉐블러가 신시내티로 이
헤이먼은 페라자에 대해 신시내티 구단이 관심을 갖고 있었으며, 채프먼 트레이드에 합의했을 당시 데려오고자 했던 선수였다고 덧붙였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