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IBK기업은행이 2위로 올라섰다.
IBK기업은행은 16일 화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V-리그 3라운드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3-0(25-20, 25-18, 25-20) 승리하며 8승6패(승점 25)로 흥국생명(9승4패, 승점 24)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반면 KGC인삼공사는 11연패를 기록했다.
1세트 중반까지 접전이 이어졌다. 그러나 14-15에서 IBK기업은행이 채선아, 맥마혼, 박정아의 연속 득점으로 흐름을 뒤집은 뒤 기세를 이어 1세트를 먼저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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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K스포츠 DB |
주도권을 잡은 IBK기업은행은 3세트도 압도하며 17-12 우위를 점했다. 하지만 범실이 나오는 사이 상대가 16-17로 턱밑까지 따라붙었다. IBK기업은행은 위기의 순간 맥마혼과 김희진이 해결사로 나서며 승리를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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