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가 1루수 앤디 윌킨스(27)를 영입했다.
레인저스 구단은 15일(한국시간) 시애틀 매리너스 구단에서 웨이버된 윌킨스를 웨이버 클레임을 통해 영입한다고 발표했다.
윌킨스는 지난주 시애틀이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아담 린드를 영입하면서 40인 명단에서 제외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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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텍사스 레인저스가 앤디 윌킨스를 영입하며 1루 선수층을 강화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2015년에는 토론토 블루제이스, LA다저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등을 옮겨다녔지만, 메이저리그 무대는 밟지 못했다. 11월 시애틀로 이적했던 그는 다시 텍사스로 적을
텍사스는 최근 1루 보강을 목표로 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 영입은 전력 구상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텍사스는 이미 미치 모어랜드라는 좌타자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트리플A 선수층 확보 이상의 의미를 찾기 힘든 영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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