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코너 맥그리거(아일랜드)가 UFC 페더급 챔피언 벨트를 차지하는 데에는 13초면 충분했다.
맥그리거는 13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UFC 194에서 페더급 타이틀전서 조제 알도에 1라운드 13초만에 KO승을 거뒀다.
15연승을 달린 맥그리거는 통산 19승 2패를 기록했다.
↑ 사진=ⓒAFPBBNews = News1 |
알도는 경기 초반부터 거리를 좁히기 위해 들어갔고, 맥그리거는 오른팔을 뻗어 견제했다.
승부는 타이밍에서 갈렸다. 맥그리거는 알도가 들어오는 타이밍에 왼손 펀치를 상대의 얼굴에 정확이 가격했다. 알도 역시 오른손 펀치를 맥그리거의 얼굴에 적중시켰지만, 상대가 뒤로 물러나는 타이밍이었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루크 락홀드(미국)가 크리스 와이드먼(미국)에게 4라운드 3분 14초 TKO승을 거두고 미들급 챔피언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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