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한국계 외야수 대니 오가 룰5드래프트를 통해 새로운 기회를 얻었다.
대니 오는 11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진행된 룰5드래프트 트리플A 부문에서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지명을 받았다.
이번 지명으로 대니 오는 다음 시즌을 오클랜드 산하 트리플A 구단인 내슈빌 사운즈에서 맞이하게 됐다.
↑ 한국계 외야수 대니 오가 룰5드래프트 마이너리그 부문에서 오클랜드의 지명을 받았다. 사진= 마이너리그 홈페이지 캡쳐 |
마이너리그 통산 256경기에서 타율 0.274 출루율 0.355 장타율 0.352를 기록했다. 홈런은 2개에 그쳤지만, 35번의 도루 시도 중 26개를 성공시키며 기동력을 인정받았다.
우익수에서 119경기를 소화한 것을 비롯해 외야 전 포지션을 경험했고, 1루수로도 3경기를 뛰었다. 2013년부터 매년 한 경기씩 마운드에 올라 1이닝씩 던진 기록도 있다.
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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