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일본인 투수 마에다 겐타가 드디어 포스팅에 나왔다. 그는 어디로 가게 될까.
‘ESPN’의 메이저리그 칼럼니스트 제이슨 스타크는 8일 밤(한국시간) 마에다가 공식적으로 시장에 나왔다고 전했다.
원 소속팀 히로시마 카프의 허락을 받고 시장에 나온 마에다는 지난 2013년 겨울 일본프로야구와 메이저리그가 새로 맺은 포스팅 협정에 따라 계약을 진행한다. 포스팅비 상한선(2000만 달러)을 제시한 복수의 구단과 협상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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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에다 겐타의 포스팅이 시작됐다. 사진= MK스포츠 DB |
이에 앞서 ‘FOX스포츠’는 마에다에게 관심을 보일 구단으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뉴욕 양키스, 시카고 컵스 등을 후보로 꼽았었다.
이중 애리조나는 영입전에서 발을 뺀 것으로 보인다. ‘팬래그스포츠닷컴’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취재하고 있는 잭 맥루더는 애리조나가 잭 그레인키와 계약(6년 2억 650만 달러)한 이후 마에다 영입전에서 철수했다고 전했다.
맥루더는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마에다를 4~5선발급으로 보고 있으며, 60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피터 개몬스는 마에다가 앞
마에다는 핸리 라미레즈의 에이전트인 아담 카츠를 협상 대리인으로 고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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