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글러브, 원정도박 파문…임창용 근황은?

골든글러브, 원정도박 파문…임창용 근황은?

2015 골든글러브 시상식 속 해외 원정도박 그림자가 짙어 팬들의 걱정을 사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30일 2015년 KBO 리그 소속선수 중 2016년 각 구단별 재계약 대상인 보류선수 551명의 명단을 각 구단에 공시했다.

↑ 2015 골든글러브 시상식

동남아 원정도박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는 임창용은 이날 삼성 라이온즈의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 사실상 방출이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 심재철)는 마카오 카지노에서 도박을 한 혐의로 지난 24일 임창용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13시간 조사하고 돌려보냈다.

검찰은 마카오 도박장 운영업자로부터 임창용이 지난 1월 카지노에서 도박을 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임창용은 마카오에서 돌아온 뒤 도박을 주선한 브로커로부터 카지노에서 딴 돈을 송금받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검찰은 말했다.

한편 8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서울 2층 그랜드볼룸에서 2015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열렸다.

2015 골든글러브 시상식

/온라인 뉴스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