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쿠바산 미사일’이 헐리우드에 온다.
‘FOX스포츠’의 켄 로젠탈은 8일(한국시간) LA다저스가 신시내티 레즈에 유망주 두 명을 내주고 좌완 마무리 아롤디스 채프먼을 영입하는데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의료 기록을 검토하고 있는 단계로, 곧 이 트레이드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8일 새벽 현재 어떤 유망주가 신시내티로 향하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CBS스포츠’의 존 헤이먼은 코리 시거, 훌리오 유리아스, 호세 데 레온 등 정상급 유망주는 아니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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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저스가 채프먼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빠른 공을 던지는 마무리 투수로 알려진 채프먼은 지난 6시즌 동안 324경기에서 319이닝을 던지며 146세이브를 기록했다. 2012년 38세이브 이후 4년 연속 30세이브를 돌파했다. 9이닝당 볼넷 4.4개, 탈삼진 15.4개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다저스는 이미 켄리 잰슨이라는 수준급 마무리 투수를 보유하고 있다. 때문에 채프먼 영입이 잰슨의 트레이드로 이어질 것이라는 예상도 제기됐었다. 두 선수는 모두 2016시즌 이후 FA가 된다.
이와 관련해 로젠탈은 다저스는 두 마무리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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