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자존심이 무너진 한국 여자대표팀이 명예 회복에 나선다.
한국 대표팀은 지난 5일 일본 아이치현 미요시 골프장에서 열린 4개 투어 대항전인 ‘더 퀸즈’ 둘째 날 포섬 매치서 2승1무1패를 기록해 승점 중간합계 14점에 그쳤다.
22점으로 1위인 일본과는 8점차 2위다. 세계 최강이라 자부하고 있는 한국 골프에 자존심이 완전히 무너진 상황이다. 특히 일본과 두 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완패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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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개 투어 대항전인 더 퀸즈 대회의 한국 대표팀 주장을 맡고 있는 이보미. 사진제공=KLPGA |
9명의 선수가 모두 총출동한다. 이 중 3경기가 한일전이다. 김민선-오야마 시호, 조윤지-와타나베 아야카, 박성현-우에다 모모코 조다.
장타와 정교한 아이언 샷을 겸비한 만큼 압승이 예상된다. 이뿐 만이 아니다. 일본을 상대로 역전을 거두려면 마지막 싱글매치
이에 따라 일본을 상대로 전승을 거둔 뒤 나머지 유리한 경기에서도 승기를 잡아야 한다.
한편, 유럽팀은 승점 8점으로 3위에, 호주팀은 전날 포섬경기에 1무3패로 승점 1점을 따내는 데 그쳐 1점으로 최하위를 기록중이다.
[yoo6120@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