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4위, MLB닷컴 "기대 부응했으나 무릎 부상으로 시즌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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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정호 4위/사진=강정호SNS |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뛰고 있는 강정호가 해외리그 출신 타자 중 데뷔시즌 성적 4위를 기록했습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4일(한국시각) 해외에서 빅리그에 진출한 선수들의 첫 시즌 성적을 순위로 매겼습니다.
첫해 WAR(대체선수 대비 승리기여도)를 기준으로 뽑은 가운데, 강정호는 4.0의 WAR을 기록해 4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MLB.com은 "강정호는 KBO에서 3할5푼6리 40홈런을 기록한 후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 그럼에도 빅리그에서도 통할지 의문이 많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강정호는 좋은 성적을 남기며 기대에 부응했다. 하지만 무릎 부상을 당해 시즌이 끝나고 말았다"는 평가를 덧붙였습니다.
해당 글에는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계약을 체결한 예비 메이저리거 박병호에 관한 내용도 언급됐습니다.
MLB.com은 "미네소타가 10년 넘게 봐온 박병호와 4년 계약을 체결했다"며 "
한편, 1위는 2001년 시애틀 매리너스에 입단한 스즈키 이치로(WAR 7.7), 2위는 '쿠바특급' 호세 아브레유(WAR 5.5), 3위는 야시엘 푸이그(WAR 4.9)가 선정됐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