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서민교 기자] 롯데 자이언츠 안방마님 강민호(30)가 한 가정의 가장으로 진짜 안방마님을 맞는다.
강민호는 오는 5일 오후 1시 부산 서면 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룸에서 신부 신소연(28)씨와 화촉을 밝힌다. 신소연씨는 SBS 기상캐스터 출신으로 지성과 미모를 함께 갖춘 재원이다.
두 사람은 신부 신소연씨가 지난 2012년 8월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홈경기에 시구자로 나서며 인연을 맺었다. 친구에서 시작해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이후 2년간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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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자이언츠 포수 강민호가 SBS 기상캐스터 출신 신소연씨와 사랑의 결실을 맺는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
강민호는 결혼의 기쁨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기로 했다. 결혼식에 초청한 지인들에게 축하 화환 대신 쌀 화환을 부탁했고, 이를 좋은 일에 사용 할 예정이다.
한편 강민호의 결혼식은 청첩장 소지자에 한해 입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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