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이변은 일어나지 않았다.
한국시간 2일 맨체스터시티(이하 맨시티/1위), 에버턴(9위), 스토크시티(12위) 등 프리미어리그 소속 클럽들이 챔피언십(2부) 소속 헐시티(4위), 미들즈브러(2위), 셰필드 웬즈데이(8위)를 가볍게 누르고 '2015-16 캐피털원컵' 준결승에 진출했다.
맨시티는 윌프레드 보니의 선제골, 후반 켈레치 이헤아나초와 케빈 데 브루잉(2골)의 릴레이골에 힘입어 앤드루 로버트슨이 한 골 만회한 헐시티를 4-1 대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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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헐시티와의 리그컵 8강전에서 후반 3골을 나눠넣은 맨시티의 이헤나초(왼쪽)와 데 브루잉. 사진(잉글랜드 맨체스터)=AFPBBNews=News1 |
에버턴과 스토크시티도 전반 선제골로 기선 제압 후 각각 미들즈브러와 셰필드를 상대로 나란히 2-0 스코어를 기록했다.
캐피털원컵 준결승 진출 4팀 중 3팀이 가려진 가운데 나머지 한 팀은 3일 사우스햄튼과 리버풀전 승자다.
결국 4강 4팀 모두 프리미어리그 클럽으로 꾸려진다. 3년 전 웸블리
준결승전은 내년 1월 5일과 26일 홈&어웨이로 열리고, 결승은 2월29일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개최한다.
지난시즌에는 첼시가 토트넘과의 결승전에서 승리하며 우승컵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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