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새 사령탑 다카하시 요시노부(40) 감독이 내년 시즌 스프링캠프에 구단 레전드 출신 우에하라 고지(40·보스턴 레드삭스)와 마쓰이 히데키(41·은퇴)의 방문을 열망했다.
1일 일본 주요언론은 다카하시 감독이 과거 요미우리의 투·타핵심이었던 우에하라와 마쓰이가 내년 시즌 요미우리 스프링캠프에 방문해 지도해줄 것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날 우에하라가 주최한 이벤트에 참가한 다카하시 감독은 “다른 문제가 없다면 우에하라가 (스프링캠프)에 와줬으면 좋겠다. 단 하루 이틀이라도 젊은 선수들에게 자극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 과거 요미우리 출신으로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우에하라 고지(사진). 사진=MK스포츠 DB |
시간이 흘러 다카하시는 요미우리의 감독이 됐고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우에하라는 나이를 잊은 여전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올 시즌까지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마무리투수 역할을 했다. 내년 시즌에도 불펜에서 중심역
또한 다카하시 감독은 또 다른 프랜차이즈 출신 대표스타 마쓰이의 방문 역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다카하시 감독은 “마쓰이의 방문을 조정 중이다. 과거 요미우리의 에이스와 4번 타자가 함께 와주길 희망한다”고 기대감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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