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홍은동) 윤진만 기자] 김신욱(27)이 울산현대 동료 김승규(24)의 해외 진출을 응원했다.
1일 오후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진행한 2015 K리그 대상 시상식에 참석, 일본 J리그 빗셀 고베로부터 영입 제안을 받은 김승규에 대해 언급했다.
“승규나 저나 프로에 와서 울산 밖으로 나간 적이 없다”고 웃으며 “승규와는 함께 ACL 우승을 했고, K리그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승규가 해외에 나간다면 박수를 쳐주고 싶다”고 말했다. 둘은 김신욱이 입단한 2009년부터 7시즌 동안 한솥밥을 먹었다.
↑ 김신욱이 소속팀 동료 김승규의 해외 진출을 응원했다. 사진=MK스포츠 DB |
김신욱은 김승규에 앞서 해외 진출을 추진했다. 시즌 초 유럽의 문을 두드렸다. 하지만 정식 제안한 유럽 클럽이 나오지 않으며 이적 작업을 일시 정지한 상태다.
김신욱은 “올 시즌 대표팀에 자주 소집되지 못했고, 해외
김신욱은 2015시즌 38경기 출전 18골을 쏘며 득점상을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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