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지난 시즌 후반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내야수 코리 시거가 LA다저스 최고 유망주로 꼽혔다.
시거는 1일(한국시간) 미국 야구 전문 매체 ‘베이스볼 아메리카’가 선정한 다저스 유망주 순위에서 1위에 올랐다.
2012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자인 시거는 지난 9월 메이저리그에 데뷔, 27경기에서 타율 0.337 출루율 0.425 장타율 0.561 4홈런 17타점 8 2루타의 좋은 활약을 보였다. 포스트시즌에서는 지미 롤린스를 제치고 주전 유격수 자리를 꿰찼다.
↑ 코리 시거가 다저스 유망주 순위에서 1위에 올랐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이 둘은 지난해 주전 중견수로 도약한 작 피더슨과 함께 구단 다저스 내 3대 유망주로 꼽혔다. 다저스 운영진은 이들에 대한 숱한 트레이드 요구를 거절해왔다.
우완 투수 호세 데 레온, 2루수 겸 유격수 호세 페라자, 1루수 겸 외야수 코디 벨링거, 우완 투수 그랜트 홀메스, 외야수 알렉스 버두고, 포수 오스틴 반스, 우완 투수 자렐 코튼, 야디에르 알바레즈가 뒤를 이었다.
데 레온과
‘베이스볼 아메리카’는 다저스의 팜 시스템에 대해 페이롤에 대한 관심과는 별도로 강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면서 드래프트에서 상위 지명권을 갖지 않고도 스카우트와 지도 능력으로 이를 구성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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