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기성용(26·스완지 시티)이 다시금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소속팀의 부진은 여전했다.
스완지는 30일 리버풀 FC와의 2015-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1로 졌다. 후반 17분 상대 미드필더 제임스 밀너(29·잉글랜드)가 페널티킥 결승골을 넣었다. 3승 5무 6패 득실차 –5 승점 14로 리그 15위가 됐다. 최근 1무 3패로 4경기 연속 무승이자 리그컵 포함 11전 1승 3무 7패의 부진이다.
선발로 나온 기성용은 EPL 3경기 연속이자 리그컵 포함 이번 시즌 7번째로 교체 없이 끝까지 뛰었다. 1차례 슛은 골문을 벗어났다. 2015-16시즌 스완지 소속으로 14경기·950분을 뛰었으나 아직 골이나 도움은 없다.
![]() |
↑ 기성용(4번)이 애스턴 빌라와의 2015-16 EPL 원정경기에서 공을 다투고 있다. 사진(잉글랜드 버밍엄)=AFPBBNews=News1 |
리버풀은 6승 5무 3패 득실차 +3 승점 23으로 EPL 6위다. 리그컵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포함 최근 3연승이자 16전 7승 8무 1패의 상승세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