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근한 기자] 소프트뱅크 호크스 외야수 우치카와 세이치(33)가 차기 시즌을 대비해 1루수로 전향 할 예정이다. 일본 현지 매체는 이대호(33)의 불분명한 거취와 연결된 일이라고 바라봤다.
일본 데일리스포츠는 28일 우치카와가 8년 만에 1루수 자리에서 차기 시즌을 준비한다고 보도했다.
↑ 소프트뱅크 우치카와 세이치(왼쪽)와 이대호(오른쪽) 사진=MK스포츠 DB |
우치카와 스스로도 흥미를 느끼고 있다. 우치카와는 이미 1루수 미트를 새로 주문한 상황이다. 우치카와는 “불안감이 없다면 거짓말이겠지만 1루수로 변화에 대한 흥미가 더 강하다”고 결의를 다졌다.
데일리스포츠는 우치카와의 1루수 전향이 이대호의 거취와 관련됐다고 분석했다. 본격적인 메이저리그 도전에 나선 이대호와 이별을 대비해 우치카와의 활용도를 높이겠다는 복안이다.
스포츠호치도 같은 날 “이대호가 메이저리그 진출을 위해 다음 달 있을 메이저리그 윈터 미팅에 참가 한다. 메이저
한편, 이대호는 지난 22일 2015 WBSC 프리미어12 우승을 달성하고 귀국해 휴식을 취하고 있다. 다음 달 6일 메이저리그 윈터 미팅 참가를 위해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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