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의 투수 후지나미 신타로가 팀 4년차 최고 연봉 기록을 갈아치운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산케이스포츠’는 28일 한신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후지나미의 2016년 연봉이 대폭 오를 것이라고 전했다.
후지나미는 올해 연봉이 8500만엔. 한신은 1억5000만엔을 새 연봉 조건으로 제시할 예정이다. 한신의 한 관계자는 “타자 중 고과 1위는 후쿠도메. 고스케다. 투타 통틀어서는 후지나미가 후쿠도메보다 높이 평가된다. 지난 3년간 성적도 토대로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 후지나미 신타로. 사진=MK스포츠 DB |
후지나미가 1억5000만엔에 사인할 경우, 역대 한신 4년차 최고 연봉이다. 1억엔 돌파도 대졸 4년차 아카호시 노리히로(1억엔) 이후 처음이며, 고졸 4년차로는 최초.
단, 일본 프로야구 고졸 4년차 최고 연봉 기록은 아니다. 다르빗슈 유(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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